당근 거래 하러 갔다 문화 충격 받은...

뭐 돈 많은 사람 본다고 

충격 받을 나이는 지나긴 했는데...

제가 컴 관련 이야기 요기 게시글에 좀 쓴 거 있을텐데...

본컴 말고 게임용 컴을 어쩌고 저쩌고 해서 기본형으로 마련하고

(무능력자 입장서는 컴 조립도 대단한 능력인 겁니다 ...    능력 안되면 뭐 대충 구한다음 부품 짜맞추는 형태로 가야죠 뭐)

경제적으로 마련 하다 보니...

잠복해 있다가...

좋은 아이템 발굴되면 부품 구해서 조립하는 수순으로 마련하긴 했습니다

아 아 아...

부자가 아닌 삶은 이런 것이라는...

그러다 보니 

당근 거래 에도 익숙해져서 올리고 내리고 

몇 번 한...

그러다 우연히 정말 우연히 들어가 본 당근 보니

로지텍 마우스를 1만원에 판다는 거에요

게다가 미개봉...

어쩌고 연락하고

연락되고

약속 잡고

해서 구하긴 했습니다

당연히 최강 경제적 아이템 인데

가야죠 그 파는 분 근처로...

부자 동네 인 건 알았지만...

약속 이정표 가서 보니...

벤츠S 등장하시는 아줌...

(제가 이분 비난 하는 거 아닙니다 부러워 그러지...)

약속 잡은 곳 가서 보니...

정말 쿨한 아줌 이긴 했습니다

시간 몇분 전 전화 옴...

도착 확인 하고 바로 나온다는데...

이후 몇분 뒤 그 조그만 시간에도 늦는다고 전화 또 옴...

지나는 차가 창 내려 가 보니 판매자...

아

저는 말이죠 벤S   차에서 내린 마우스 구매한

그런 고급진 남자 입니다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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