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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비율이 엄청난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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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노인이 되는 것이 뭐가 문제이겠습니까?


다만, 극심한 저출산에 젊은 인구들은 확연히 줄어들고, 이에 반해 노인층은 상당히 많다는 점이 사회적 문제인 것 같습니다.


어제 토요일에 간만에 전철을 탔는데, 지하철 풍경에 써프라이즈 했습니다.


좌석에도 온통 노인들, 서서 가는 이들도 노인들.


노인들 투성이였습니다.


청년층과 노년층 비율이 확연하게 깨진 상황.


만 65세 이상 노인들의 지하철 요금이 무료이다보니 너도나도 가방을 매고 등산이나 어디론가 가는 분위기였습니다.


요즘 같은 정치 환경과 극과극으로 갈린 상황에서 그닥 기분 좋은 느낌도 아니었습니다.


지금 4050들이 만 65세 이상이 되면 이런 계층 불균형은 지금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는 상황이 올듯 싶네요.


지금 2030들이 4050이 되면 허리 꽤나 휘는 시대가 올듯 싶습니다.


뭐, 이것도 누가 시켜서 그런 것도 아니고, 다 우리 사회구성원들이 스스로 만든 모습의 결과죠.


아무튼 이런 모습을 보고 저는 노년층이 되면 조그만 연금이지만, 국외로 나가 유유자적하며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지금의 많은 인구를 구성하는 4050이 만 65세 이상의 노인들이 되면 천덕꾸러기 신세를 면하지 못할듯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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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Banff님의 댓글

해외 나가서 정착해 것도 일장일단이 있어요. 언어장벽이나 친구만들기 쉽지않고 미국은 의료보험 장벽이 커요. 미주 유럽은 치안이 안좋다는게 단점이고. 아 왕게님은 러시아가 있긴 하네요. 한러관계야 저 개검모지리들 바뀌면 좋아질텐데.

요즘엔 에어bnb나 한달단위로 가구되어있는 아파트 렌트 서비스들 많아져서 이도시 저도시 여행다니는 것도 좋아보여요. 정착한 도시두고 로마한달 베를린한달 방콕한달여행 등등.

KingCrab님의 댓글의 댓글

나이가 계속 들수록 우리나라에 대한 이질감이 많이 드네요.
여튼 오늘 느낌은 저도 나이 들어 저 많은 노인의 무리가 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었습니다.
지금 4050 아재, 아줌마들이 65세 이상 되면 또 다른 세대 갈등이 커질듯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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