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

내일이나 모레 쯤에 왁싱을 해보려고 하는데

일명 수염 왁싱.

최소 5미리는 되야 왁싱을 할 수 있다고 하길래 열심히 1주일 정도 기른 거 같은데 아직 5미리는 안되는 것 같고 대충 3~4미리 정도 수염을 기르긴 했는데...

워낙에 수염이 간신배 수염이 나서 잘 어울리지도 않고, 이러고 돌아댕기려니까 지저분해서 어딜 나가길 못하겠네요.

그래서 내일 수염 더 자라 있으면 왁싱하고, 살짝 모질라보이면 모레 하려는데, 셀프 왁싱이라 겁나네요.

한번에 훅하고 잡아땡기면 겁나 아플 것 같은데

성공하길 빌며
잘 모아서 머리에 붙여보세유

머리에 붙히는 게 가능하면 좋겠네요

뗄 때 모근까지 잘 빠질 수 있게 확 띠어보죠 ㅋ

아...자아성찰 하면서 울던 유투버 생각나네요...

저도 자아성찰 할 거 같네요 ㅠㅠ

수염 왁싱을 하면 정말 젊어보이죠.
귀차니즘도 해방.

가장 좋은 건 레이저로 4회 정도 제모하면 영구적으로 안하게 됩니다.
단, 시술중 통증이 따르죠.
하지만 하신 분들의 만족도는 최고입니다.

아오... 그것도 땡기네

가급적 털은 내버려 두세여...다 나는 이유가 있어서 나는건데....면도만 해주시고....굳이 아프게 뽑을 필요가 있을까여????

일종의 체험이랄까요?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한 왁싱 광고에 주기적으로 노출됐다가 지름신이 오시는 바람에 혹해서 샀는데, 한 번은 시도해보려구요 ㅎㅎ

턱수염 제모는 동안으로 보이죠.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