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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 이후에 PF 시장에서 난리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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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 대출 사업이라고 프로젝트 파이낸셜? 이라고 주로 건설업에 해주는 대출인데, 일종의 신용대출입니다.


건설사가 프로젝트를 만들어서 이걸 만들테니 돈 빌려주세요~ 하는 것인데, 100억 짜리 프로젝트라면 10억만 가지고 있어도 나머지 90억을 빌려서 건설을 시작할 수 있는 것입니다.


여기엔 1금융부터 시작해서 투자사업소까지 돈을 겁나게 빌려줬는데, 건설사들이 집만 지어서 분양만 받아서 팔면 빌린돈도 갚고 남은 돈으로 맛난 것도 사먹을 수 있으니, 자기 자본금은 적게 가지고 시작했다가 이번에 금리도 오르고~ 집값도 떨어지고~ 집 살 사람은 없어지고~ 하다보니 이게 쌓이고 쌓여서 대출 상환 능력이 없어서 부도날 회사가 수두룩 하다는 겁니다.


지금 이걸 못 터트리는 건지, 아니면 총선 이후에 터트릴려고 쉬쉬 하고 있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이 대출 사업에 묶인 돈만 수십 조원.


건설사가 대출을 못 갚으면 망하고, 건설중인 곳도 중단되고, 하청의 하청의 하청의 인부들은 임금 떼일 수도 있고, 돈 빌려준 은행권도 손실보고, 실업자 수두룩한데, 이 사람들은 집 살 때 대출 껴서 산 사람도 많을 거고, 대출 이자 못 갚아서 집을 팔아야 할 수도 있는데, 집은 급매로도 안 팔리는 시점이라 어찌 될지 그 누구도 장담 못한다고 합니다.


최악의 경우 은행도 망할 수 있는데, 그러면 예금 이자도 날라갈 수도 있고...


정부가 빚 탕감해준다면서 세금으로 막아줄지는 모르겠지만, 결국엔 서민들 등골만 쪽 빨릴 수도 있는 일이고.


비트코인이 답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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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명
    배워서 남주자.
댓글 5

바야바라밀님의 댓글

PF는 주로 시행사가  증권,보험,은행끼고  채권 등등 돈 모아서  진행하고  건설사는 시행사에게 수주 받아서 건설하는거임.   
시행사가 땅사고 사업 진행이 지연되면 쩐주들에게 이자 밀리는 구조임 PF로  위험한 곳은 증권사와 중소형 은행이고 
대형 시중은행은 위험관리 깐깐하게 하고서  담보 잡고 빌려주고 대손충당금 적립하기 때문에 앵간해서는 손해 안보는 구조임
그래서 부동산 호황기에  금융관리가 느슨한 증권사들이  PF로 실적 많이 냈음.
부동산 디벨로퍼랑 건설사랑 동일시 하는건 오류다.

셀틱님의 댓글의 댓글

딴지는 아니구요,
- 쩐주인 대형은행들도 위험합니다.
- 시행사 부도는 그 금액의 규모때문에 곧 금융시장 전반의 불안으로 이어집니다.
- 다들 아시는 2008 글로벌 금융위기 때 미국 대형은행들이 휘청했었죠.
- 담보가 대출금의 회수를 보장하지는 않아요 => 담보의 평가 가치뿐 아니라 대출금 회수 불가 시점의 처분 가능성을 봐야 하는데 이게 대출당시의 예측치 일 뿐이거든요
- 약간 다르긴 하지만 리먼브라더스가 주담대 파생상품(대출금을 미리 회수 할 수 있다고 예측) 으로 다들 힘들어진 케이스가 있죠.
암튼 다들 힘들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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