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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할 줄 아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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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르만어 : 약간 (깊은 대화는 안됨)


러시아어 : 약간 (깊은 대화는 안됨)


이탈리아어 : 약간 (깊은 대화는 안됨)


영어 : 대충 


4년전에 이정도면 내가 뭐 도울게 있지 않을까하고 동계 올림픽에 갔었습니다. 자원봉사는 아닌데 그래도 혹시 나라를 위해 할건 없을지 하고.


많은 사람들을 만났고, 대화했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머나먼 타지에서 모국어를 듣는것만큼 감동적인 순간은 없겠죠. 내가 뭐라도 되는건 아니지만 외국 손님들이 나때문에 대한민국에 호감을 가져줄 수만 있다면 그걸로 좋았습니다.


올림픽이 주는 장점이 바로 이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전세계 사람을 친구만들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거죠. 그때의 인연으로 지금까지 연락하는 분들이 좀 됩니다.


새로운것도 많이 알게 됐습니다. uganda에서 온 여성분들 티켓팅 도와주면서 나라이름이 유갠다라는것, 우간다가 아니라 등등.


강릉은 빙상, 평창은 설상 위주로 경기장이 구성됐는데 그래서 빙상 특히 아이스하키가 강한 미국 캐나다 러시아인들이 강릉은 제일 많았고, 또 러시아가 여자피겨 금도 가져갔으니.

설상은 대부분 유럽인들이었는데, 알펜시아 리조트, 크로스컨트리 경기장은 작은 유럽이었습니다.


각설하고 오늘이 동계올림픽 개막날이랍니다. 4년이 훌쩍 지났다는 얘기죠. 4년전 추억이 떠올라서 한번 끄적거려봤습니다.N0EtSMW.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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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미우님의 댓글

대단하시네요. 짧다면 짧은 기간이었겠지만 큰 추억이...
저는 한국말 말고는 야옹, 멍멍, 음메 정도 할 줄 아는데 ㅠ.ㅜ

Banff님의 댓글

아.. 자원봉사자이셨구나.. 근데 애들 정말 선수촌서 콘돔 많이 써요?  언론서 매번 콘돔 10만개니 뭐니 그런 얘기 대회 할때마다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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