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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냉장고에 김치를 넣었는데 김치가 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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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어무니가 며칠 전에 하신 말입니다.


아... 그 말을 듣자마자 김치 냉장고를 살펴봤어야 했는데...


어제 울 어무니가 김치찌개 해놨다고 밥 말아먹으라고 하시더라구요.


그 때까지만 해도 오랜만에 김치찌개 먹을 생각에 별 생각없었는데...


김치부침개도 해놨다고 하시더라구요 ㅋ


김치 냉장고에 있는 신김치 처리해야 한다고 ㅠㅠ


똭 봐도 한 동안 메뉴는 고정될 거 같네요.


신김치 들어간 걸루다가 다양하게 메뉴가 바뀐다면 별 상관은 없는데, 문제는 울 어무니가 요리의 스펙트럼이 매우 좁으시다는 것.


대충 한 달 정도는 김치찌개와 김치전만 먹게 생겼어요.


우짜죠?

.





적어도 삽겹살에 구워먹고 싶은데, 울집은 그런 거 절대 없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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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명
    배워서 남주자.
댓글 8

잠수함님의 댓글

참기름 설탕 넣고 후라이판에 왕창 볶으세요
이건 누구도 할 수 있음...

그렇게 볶아서 반찬통에 넣어놓고 장기간 보관 하거나 해서 밑반찬으로 먹음 됩니다
너무 많으면 냉동실에 얼려되 되요
요즘 날씨면 외부 보관해도 되고...

이러면 쉰 김치 해결 가능요 ㅎㅎㅎ

잔머리 였습니다...

역적모의님의 댓글의 댓글

생활의 팁 감사합니다~ ㅎ

근데 냉동실에 얼은 밥이 한가득이네요.

볶은 김치하니까 고기 좀 넣어서 볶아달라고 해야 겠네요 ㅋㅋㅋㅋ

역적모의님의 댓글의 댓글

비빔국수로군요.

울 어무니가 메밀국수보다 그냥 소면을 더 좋아하시는데, 그걸로 해달라고 레시피 하나 추가 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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