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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시절 신실하게 최초이자 마지막으로 종교 믿고 싶었던 적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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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엉터리 인생서 종교 관련 최초이자 마지막으로 절실하던...



이게 참 웃긴게 심지어 병장 시절임...


워낙 날 괴롭히던 간부가 하나 있었는데


이유도 모름 그냥 괴롭힘...



와 돌겠더군요


매일 볼 때 마다 욕설에 거의 팰 듯한 분위기

실제로 팼으면 신고나 헌병관련 신고 하기나 하지...


그런 적은 또 없음...



정신적으로만 괴롭힘 ㄷㄷㄷ


돌겠던...


너무 스트레스 받아 밥도 못 먹고 한 적도 있네요...


그래서 결국 몇 번 주말마다 종교 참석해서 화 삭이던...




아마 요즘은 군대 좋아져서 저런 걸로도 신고나 윗선에 보고 가능할 겁니다


당시엔 실제로 팬 것도 아니니 불가능

ㅜㅜ



살다 살다 참 이상한 경험 많이 했죠



그래서 그런지 누군가 이후 날 갈굼 해도 별 반응 안 보이게 진화하긴 하더군요

화 삭이는 법도 배우게 됐고...



진짜 함 맞짱뜨고 주먹질 하고 싸우고 싶더라는... ㄷㄷㄷ


그런데 내 인생 망칠 일 있나요?


하급자 인데 내가 다 뒤집어 쓸 텐데...


종교 참석 정말 절실하게 했던 경험이네요 ㄷㄷㄷ




아래 글 써놓고 보니 기억이 나네요



수십년 전 기억인데 이게 기억 난다는 게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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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속에서 꼬르륵 ~~~~
댓글 7

잠수함님의 댓글

아 참...

저 어린시절 부터 원래 천주교 신자에요
세래명도 있다는 요셉...

고교시절 어쩌구 부터 제대로 나간 적이 없긴 하지만요

KingCrab님의 댓글

제가 종교를 믿는 이유.

신은 있는지 모르겠어유.

하지만 권선징악과 선의지를 위해서이어유.

신은 없어도 있어야 해유.

세상 악이 너무 많아유.

인류는 신이 없다고 확신을 가지면 더 악한 행동들을 서슴없이 하게 되어있쥬.

치즈랑님의 댓글

저도 그런 경험 있어요.
첫 직장 부장넘...

서울농대 나온
김창완이랑 동기라던...
김창완 무지 좋아했는데
심지어 그 자식이랑 친하더라고요.

아무튼
날 괴롭히는데 견디기 힘들더군요.
그래서 대전엑스포 파견 가 버렸죠.
같다오니 부장넘 큰 실수해서 짤리고
부장넘 책상이 사라졌더군요.

하이고 짠한거...ㅋ

황웅님의 댓글

인간이 나약하기에 그 틈을 비집고 나온게 종교지요
종교적인 삶을 살기는 힘들지만 그래도 뭔가 뒷배가 있다는 든든함? ㅎㅎㅎ
허나 인생을 살다 보면 느껴지는 것은 모든 원인이 내데 있더군요
결국엔 내가 잘하면 문제 없을 듯 하지만 그게 또 외부의 영향을 받다 보니 그 또한 궁극의 경지를 한번 쯤 경험하게 되지요
그래서 종교가 없어질 수 없는 구조가 이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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