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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자를 맛나게 먹으며 걷는데 어느 할머님이 길을 물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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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께 자연스럽게 과자를 나뉘주며, 같이 과자를 먹으면서 찾아야 할 지름길을 가르쳐줌요.
과자가 되게 맛있다고 하심. 
이사온지 얼마 안되서 그게 지름길인지 확신이 들지는 않지만서도 열심히 찾아줬음.
할머님이 다 큰 총각이 붙임성도 좋고 귀엽다고 하심.
딸래미 시집 가지 않았으면 사위 삼고 싶네 이러심.
다 큰 총각? 
순간 할머님께 선물 보따리 안겨드리고 싶었음.
칭찬은 고래도 춤을 추게 만듬.
오늘의 소소한 행복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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