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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가아이언이다 묘지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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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때 경기도 화성에서 5년정도 일한적 있는데

처음에는 회사 기숙사에서 살았음

시발 근데 너무 불편함 음식도 주는 것만 묵어야 하고 2인 1실이라  딸**도 맘대로 못치고


그래서 집을 얻자 하고 알아보니까 개비쌈  당시 모아논 돈도 얼마 안되고 포기

시골인데 진짜 존나비쌈


부동산에  내가 가진돈에 맞는 집 하나 구해달라고 했뜸

몇달쯤 지나서 연락이 왔는데 완전 산속 비스무리한데 주변에 집도 없는 그런데임

다행이 농로는 포장되어 있어서 차가 들어가는데 문제가 없었뜸


근데 집에 들어가는 길에 묘지가 있음 

부부였던 거 같음 2기가 같이 있었음

묘지 보니 후손들이 쫌 사는거 같았음

전부 화강암으로 되어 있고 잔디도 깔끔하게 벌초되어 있고...


그래서 게약하고 임대료 월 2만원인데 

집에 수도가 없고 푸세식임


그래서 내가 집을 좀 개조하고 싶다고 집수리 쫌 해도 되냐고 물어봤음

집주인 한테 허락받고 집안에도 물 나오게 하고 정화조 놓고 싱크대 싹 바꾸고 

도배하고 나니까 쫌 집 같았음...  


암튼 그래가지고 살았는데  산속에 혼자 있으니까 심심하잖음?

맨날 밤에는 천리안하고 술먹고 


술먹고 쫌 취하면 밤에 묘지가서 할매귀신 할배귀신한테 땡깡부리고...



나중에 이사갈때 할매할배한테 제사드리고 왔음 

그동안 감사 했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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