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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에 출장 와서 술 마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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횟집 50대 남녀가 옆룸에서 말하는 게 다 들림.


목소리가 대충 그런 나이로 들렸음.


들리는 말중 "노무혀니 갸 나쁜 놈인기라. 어쩌구 저쩌구"


순간 짜증 나서 그쪽 벽 한대 쾅 때렸음.


좀 있다가 이것들이 대화하는데 또 노무현이 어떻고 저떻고.


또 제가 벽을 쾅 때림.


그러면서 우리 일행한테 크게 말했음.


노무현이 즈그들한테 피해를 줬나? 나라를 말아먹었나? 쪽바리들한테 빌붙드나? 나라 돈을 강바닥에 쳐박드나? 무당한테 국가 컨설팅 받드나? 


안글나?


꼭 해쳐먹는 것들이 씹더라. 


어데서 메주가리 씨빠빠 년들 끌고다니는 좆밥들이 말은 존나게 드럽게 하는기가?


안글나?


이기 누구 들으라고 큰 소리로 떠드는기가?


그 년놈들 아닥은 다물게는 했지만, 현실이 참 씁쓸하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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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일이등박근님의 댓글

에구... ㅠㅠ 참으세여. 좋은 시간에 기분 망치지 않게... 말로 알아듣는 물건들이 아닙니다.

하늘바라봄님의 댓글

회사 막내는 경상도쪽 술집에서 이명바그네
욕하다가딴테이블 영감한테 맞았더라구요
 ㅜㅜ

그냥 조용히 참으세여.
그날은 올겁니다ㅜㅜ

조은대님의 댓글의 댓글

웃기는 사실 한가지는 경상도에서도  이명박근혜가 머 잘했다 이런 말 하는거는 한번도 못들어봄 ㅋㅋㅋ

조은대님의 댓글

좋은시간 기분 망치셨네요...ㅠ
어느 지역 어느 도시에 가더라도 자각 못하는 사람들 있으니, 너무 격한 감정배출은 하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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