갠적으로 대북한 강경한 자세를 취하려면...

박근혜 정부 때 목함지뢰 사건으로 전쟁 직전까지 갔었죠.

그때 전쟁나는지 알았어요.

두렵지 않았습니다.

이대로 전쟁이 벌어지면 평양까지 논스톱 행렬일 거라 생각했죠.

아마 전쟁이 났으면 희생이 있더라도 통일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보고 많은 걸 깨달았습니다.

도심지 주민을 일방적으로 가리지 않고 학살하지 않는한 시가전을 뚫고 신속한 북진은 어려울 거라구요.

전쟁나면 우리측 희생은 그렇게 크지 않을 거로 예상했지만, 엄청난 시가전의 고루함의 복병과 운명적으로 북에 태어나 무더기로 죽어나갈 북한 동포들이 엄청날 거라 예상했습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바흐무트, 마린카, 아브디브카에서 점령 속도가 느렸던 것도 우크라이나가 일반 주민들은 다 대피시켜놓고, 친러 주민들을 남겨두고 방패막이 했기 때문이죠.

아래 영상이 러시아가 거의 점령한 마린카에서 일부 구간을 확 밀어버리지 못하는 게 이 때문이라고 봅니다.

https://cafe.naver.com/russia79/4594?tc=shared_link

아무리 우리의 무기가 좋아졌다고 한들 남북전 역시 엄청난 사상자가 나올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북한의 첫관문인 개성시는 한반도의 바흐무트가 될 거로 봅니다.

제일 좋은 시나리오는 김정은이 쿠데타로 제거되고 북한의 새 정권과 남북 교류와 평화통일을 협의했으면 합니다.

근데 북한에 쿠데타가 일어나도 어떤 놈이 나올지 그것도 미지수.

그렇긴하지요.
전쟁을 단순하게 전력차로
쉽게 가늠하기에는
벌어질 현실이 좋진않죠.,.

만일 꼭 군사작전이 필요하다면 유혈을 최소로 하는 참수작전으로 가야겠죠.

가장 좋긴하죠ㅎㅎ

참수리 출동 하나유

참수 하니깐 문득 베생이 시절 낮에는 강남 회계사고 밤에는 특수요원으로 북한군 목 따고 온다는 논두렁물 처마시며 프리덤 리포트 외치던 울산 사는 여관바리 ㅂㅅ이 하나 생각 나네유

재미있는 캐릭터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