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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딸들이 모인 곳 기자가 가보니...gi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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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좋은 기사 같아서 퍼옵니다



https://www.msn.com/ko-kr/news/national/공룡-옷-입고-가보자고-외친-개딸-들-왜-불금-여의도에-모였나-인턴이-가봤다/ar-AAWieGb?ocid=msedgdhp&pc=U531&cvid=c28924eac64442cebd81c158e3225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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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룡 옷 입고 "가보자고" 외친 '개딸'들...왜 불금 여의도에 모였나[인턴이 가봤다]

 
소진영 인턴기자 김가윤 인턴기자
 
2022.04.17. 09:00
 
© 제공: 한국일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 더불어민주당사 앞에서 열린 8차 개혁문화제에 에어 슈트를 입고 온 참석자들. 소진영 인턴기자










개딸과 양아들 뒤에는 '개가족'이 있었다. 초등생 아이를 데리고 나온 50대 여성는 자신을 '개이모'로, 친구와 함께 나온 60대를 비롯해 4050남성들은 자신들을 '개삼촌'이라 불렀다. 이들은 내내 행사 참가자들의 뒤를 지켰고 집회가 끝나고는 간식을 나눠주며 "조심히 가라"고 인사했다.

집회에 네 번 째 참석했다는 20대 남성 E씨는 "처음엔 기존 집회들과는 분위기가 많이 달라 낯설기까지 했다"면서 "이날 행사에서는 신나게 노래도 부르는 제 모습을 보니 꽤 적응을 한 것 같다"며 웃었다. 70대 여성 F씨는 "확실히 젊은 사람들이 앞장서 주니 으쌰으쌰 하고 좋다"며 "개딸들이 고맙다"고 했다. 70대 남성 G씨는 직접 발언대에 올라 "나는 개할부지다"라며 "여러분들은 개딸이지요. 다 함께 갑시다"라고 격려했다.

이들은 서로의 감정을 보듬기도 했다. 행사장 바로 옆에서 맞불 집회를 여는 보수 진영 인사의 욕설에 목소리를 높이던 70대 여성에게 20대 여성 참가자들이 진정하시라며 초콜릿을 건넸고, 화가 나 붉어진 얼굴에 부채질을 해주며 달랬다. 40대 남성 H씨는 "2030여성들의 이런 마음 씀씀이가 울컥해 질 때도 있다"고 했다. 자신을 '개이모'라 자청한 60대 여성 I씨는 "개딸, 양아들, 젊은이들이 걱정이 돼서 나왔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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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속에서 꼬르륵 ~~~~
댓글 2

KingCrab님의 댓글

에휴~ 앞으로 5년을 겪을 생각하면 막막함요.
아직도 국짐파들 수가 무시하지 못할 수준이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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