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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캉몰캉 한게 맛있어 보이네요.

깨끗하게 잘 빨아먹어서 씨 잘 뿌려봐야겠어요 ㅎㅎ


옆 집 아저씨는 또 부부싸움 하드마 폭풍흡연을 하는지 담배 연기를 내 뱉는 숨결이 훅훅 거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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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명
    배워서 남주자.
댓글 26

역적모의님의 댓글의 댓글

판매용 과일들은 죄다 접 붙히거나 삽목으로 번식시켜서 원래 나무의 DNA 고대로 키워야 같은 과일이 나온다고 하드라구요.

씨앗으로 심으면 본래 나무 종의 어설픈 과일만 나온데요.

근데 개복숭아 같은 건 약으로도 쓰기도 한다더라구요 ㅎ

별이님의 댓글의 댓글

예전에 외가에 감나무가 하나 있었는데
품종은 표준어는 아니겠지만 '수수감'이라고 외가 식구들이 불렀어요

진짜 진짜 거짓말 하나도 안보태고 홍시일 때 먹으면 단 맛이 설탕물 먹는 거와 같았어요
그 나무가 외가 동네에 있는 맛난 단감나무하고 어떤 감나무를 외할아버지께서 접붙여 키우셨다 들었어요

지금도 외가 식구들이 그 감 맛을 추억하고 있어요~ㅎ

역적모의님의 댓글의 댓글

저도 수수감이란 말을 들어본 거 같기는 해요.

먹어본 기억은 없지만 ㅎㅎㅎ

그런 감을 품종으로 특허등록해서 마구 번식 시키면 대박날텐데요 ㅎ

올해 처음으로 농사 해보면서 느낀 건데, 공부 못하면 농사나 지으라고 하는 말이 틀린 말이더라구요.

농사나 재배도 뭔가를 알고 있어야 하는 거지 그 분야만의 깊이가 있는 거 같아요.

별이님의 댓글의 댓글

그 '수수감'이
외가쪽 표현으로 '잘 빠진다'라고 했어요
의미는 나무에서 익으면 따야는데 지가 적당히 잘 익으면 나무에서 떨어져요
그래서 먹을 수가 없어요ㅠ

조금있으면 파는 '대봉시'라는 감은  적당히 주황빛 나면 따서 후숙하는 감이라 수확 면에서 손해가 적죠
처음 말한 '수수감'은 수확 면에서는 최악

역적모의님의 댓글의 댓글

나뭇가지에서 감 꼭지만 남겨놓고 쏙 빠져서 그래 표현한 것 일수도??

전문농업으로 키운다면 수박에 턱받이 씌우는 것처럼 감에도 턱받이나 봉다리 미리 씌워나서 낙과율을 줄이는 방식을 쓸 수는 있겠는데, 일손이 너무 많이 들어가기도 하겠네요 ㅎㅎㅎ

역적모의님의 댓글의 댓글

곶감은 몰래 숨겨놓고 남들 없을 때 먹어야 제 맛 ㅎㅎ

조선 시대 때 여친이 울 집에 나혼자 인데 곶감 먹으로 올 래? 하고 남친한테 편지 보내면 남친이 하는 말.

"곶 감 or 꼭 감"

역적모의님의 댓글의 댓글

솔직히 말해서 셀틱님이 장난치시는 건 처음보는 지라 이 댓글이 사실은 드립성 댓글이라는 것 깨닫기 까지 한참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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