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

감투

역적모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
작성일 2023.10.12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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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한 제목 정직한 내용

몰캉몰캉 한게 맛있어 보이네요.

깨끗하게 잘 빨아먹어서 씨 잘 뿌려봐야겠어요 ㅎㅎ

옆 집 아저씨는 또 부부싸움 하드마 폭풍흡연을 하는지 담배 연기를 내 뱉는 숨결이 훅훅 거리네요.

서명

배워서 남주자.

바야바라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23.10.12 21:56

이 쌍넘아 혼자 쳐먹냐 짱구도 배고프다!!!!

역적모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23.10.12 22:00

글마한테 옥상에서 키운 늦게 익은 방울 토마토 하나 물려 줬음

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23.10.12 22:29

감 씨 겉에 있는 말캉한 젤리같은 게 제일 맛난데~ㅎ

역적모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23.10.12 22:31

홍시 먹을 때 그게 제일 쫄깃한데, 저건 그것만은 못할 거 예요 ㅎㅎ

Analogu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23.10.13 00:15

씨방

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23.10.12 22:30

그리고 감은 좋은 나무끼리 접붙여서 키워야 해요!!

역적모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23.10.12 22:34

판매용 과일들은 죄다 접 붙히거나 삽목으로 번식시켜서 원래 나무의 DNA 고대로 키워야 같은 과일이 나온다고 하드라구요.

씨앗으로 심으면 본래 나무 종의 어설픈 과일만 나온데요.

근데 개복숭아 같은 건 약으로도 쓰기도 한다더라구요 ㅎ

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23.10.12 22:43

예전에 외가에 감나무가 하나 있었는데
품종은 표준어는 아니겠지만 '수수감'이라고 외가 식구들이 불렀어요

진짜 진짜 거짓말 하나도 안보태고 홍시일 때 먹으면 단 맛이 설탕물 먹는 거와 같았어요
그 나무가 외가 동네에 있는 맛난 단감나무하고 어떤 감나무를 외할아버지께서 접붙여 키우셨다 들었어요

지금도 외가 식구들이 그 감 맛을 추억하고 있어요~ㅎ

역적모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23.10.12 22:56

저도 수수감이란 말을 들어본 거 같기는 해요.

먹어본 기억은 없지만 ㅎㅎㅎ

그런 감을 품종으로 특허등록해서 마구 번식 시키면 대박날텐데요 ㅎ

올해 처음으로 농사 해보면서 느낀 건데, 공부 못하면 농사나 지으라고 하는 말이 틀린 말이더라구요.

농사나 재배도 뭔가를 알고 있어야 하는 거지 그 분야만의 깊이가 있는 거 같아요.

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23.10.12 23:20

그 '수수감'이
외가쪽 표현으로 '잘 빠진다'라고 했어요
의미는 나무에서 익으면 따야는데 지가 적당히 잘 익으면 나무에서 떨어져요
그래서 먹을 수가 없어요ㅠ

조금있으면 파는 '대봉시'라는 감은 적당히 주황빛 나면 따서 후숙하는 감이라 수확 면에서 손해가 적죠
처음 말한 '수수감'은 수확 면에서는 최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