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이서 한번 본 김부서니

내친구 국회의원. 선거캠프 도와줄 때

제가 영상 제작하고 작은 이벤트도 기획함

영상 틀어서 다들 눈물 콧물 찔찔 짜고 있는데

어서 순 양아치 같은 알록 달록한 것들이 알짱거림

김부서니 매니저들인지 데꾸 캠프에 나타난거임

그래도 연옌이라고 다들 고무됨

지가 지발로 찾아온거임

평상시 존경하는 팬이라고 찾아왔다며 

엄청 멀다고 공치사

누가 불렀어~?

이벤트는 진행되고 출정가 부르겠다고 

노래 좀 하는 분들하고 몇몇이 무대로 나감...

김부서니 갑자기 무대로 따라 올라가네..

(저것이 어딜.ㅇ.ㅇ 끌어 내릴 걸 그랬다 후회,.,)

뭐 그러거니..

자 다같이~~~

임을 위한 행진곡

가사도 몰라서 어버버...

마이크만 혼자 독차지하고 노래 끝날 때까지 

뻘쭘하게 서 있다가 기어 내려옴

뭔 유행가라도 부를 줄 알았나...

한쪽 귀퉁에서 김밥 얻어 먹고

지들끼리 뭐라 뭐라 하더니 슬쩍 사라짐

그게 첨이자 마지막으로 본 김부서니였음

개볍신 같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