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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우리가 커피를 값싸게 먹을 수 있는 이유 (스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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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커피를 값싸게 먹을 수 있는 이유

 


 

커피는 아프리카에서 시작된다 

 

 

 

1500년 전 칼디라는 남자가 고지대를 장시간 여행하다가 

 

염소가 미쳐날뛰는 걸 보게된다 

 

 

 

 

염소들이 어떤 관목 열매를 먹고 있었던것 .!!! 

 

저게뭔지 궁금해진 칼디도 염소 옆에서 열매를 몇개 먹어봤는데.. 

 

 

 

오오!!!

 

지치지도 않고 피로가 사라진다!!!!

 

 

 

 

그렇게 서기 500년 경 

 

아프리카와 중동 쪽에서 처음 커피를 볶아 먹게되었고 

 

 

커피는 이슬람권으로 넘어가며 점점 규모가 커지게 된다..

 

 

 

16세기 이슬람권에서 커피가 대중화되고

 

전문적으로 생산하기 시작 

 

 

 

커피에 

 

인간을 지치지 않게 하는 놀라운 

 

신의 힘이 있다고 믿었던 이슬람은

 

 

 

서양 예수쟁이들에게 

 

커피 반출을 철저하게 금지시켰다.. 

 

 

 

그렇게 500년간 커피를 

 

혼자서 독점하며 즐기던 아랍

 

 

 

 

하지만 17세기 제국주의시대때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가 아프리카 식민지를 얻었는데

 

그곳이 커피 재배지였고 유럽에 커피를 가져다가 팔기 시작!! 

 

 

 

커피맛을 본 유럽인들은 문화충격!!

 

 

 

유럽인들 : 뭐야 이거 !!!

 

이거 어디서 났냐???!!!! 

 

 

 

 

어디서 가져왔냐고??? 알 필요 없다!!! 

 

 

 

철저하게 비밀로 붙여서 독점판로로 돈벌기 시작 

 

 

유럽 농민들 : 쳇..... 두고보자!!! 

 

 

 

 

그러던 어느날 네덜란드는 실수를 저질르고 마는데.. 

 

 

 

외교상의 호의로

 

태양왕 루이 14세에게 

 

커피나무 묘목을 선물!!

 

 

 

혼자만 드시고 절대 남주지마셈!!!! 이거 존나 귀한 것임 

 

 

 

 

루이 14호 : ㅇㅋ!!! 

 

 

 

 

유럽의 장사꾼 + 농민들 상황 :

네덜란드가 선물로 준게 고급 커피 열매가 아니라 

커피나무 묘목을 줬다고??????????



 

 

유럽인들은 모두 루이 14세의 묘목에 주목했다 

 

묘목 한가닥만 뜯어가서 식민지에 심기만하면 떼부자가 될 수 있다는 것.. 

 

 

 

하지만 루이 14세는 

 

커피나무 묘목을 위해 새로 정원까지 만들어서 철저하게 관리했다 .. 

 

 

 

 

어느날 가브리엘 마튜 드 클루라는 

 

프랑스 해군장교가 루이 14세에게 찾아가 말한다 

 

 

 

 

나뭇가지 아주 쪼금만... 일부분만 ... 짤라가면 안될까요??

 

돈은 얼마든지 드릴게요 ^^ 헤헤,,

 

 

 

싫은데?? 네덜란드가 나만 길러서 먹으라했음!!!!!

 

 

 

 

가브리엘 마튜 드 클루 : ..... 묘목 죽.인.다!!!

 

 

 

 

그는 한밤중에 궁전

 

정원 담장을 넘어 묘목 꺾어서 아메리카로 튄다 !!! 

 

 

 

 

아메리카로 향하는 배안에서 그는 

 

항상 근처에 묘목을 놔두고 소중하게 관리했다 

 

( 그의 일지 중 ) 

 

 

 

몇몇 승객들이 커피나무를 알아보며 탐내기 시작했고 

 

 

 

 

돈으로 사려고 엄청난 금액을 불렀지만 실패.. 

 

결국 강제로 빼앗으려다 묘목이 꺾여 큰일날 뻔했지만... 붕대로 묶어 살아남았다.. 

 

 

 

 

아메리카 항로로 이동하는데 

 

튀니지 해적을 만났고 

 

 

 

해적만나서 싸울 때도 

 

 

 

한손엔 묘목을 들고 싸웠다 

 

그렇게 열심히 묘목을 지켰는데.. 

 

 

 

대서양 한가운데에서 

 

 

 

폭풍을 만나 돛대가 부러지고 

 

배가 아주 45도식 양옆으로 

 

마구 기우는 와중에서도 

 

 

 

묘목을 놓지 않았다 

 

 

 

이후 폭풍우로 물과 식량을 

 

많이 잃은 상태로 느리게 대서양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데 ..

 

 

 

 

이번엔 땡볕에 진입하게 되었고... 

 

 

 

 

물이 부족해서 갈증으로 고통받을때도 자기 먹을 물을 묘목에 줬다

 

 

 

그렇게 겨우 도착한 프랑스 식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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