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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더 빨리 입학하고 더 빨리 졸업"…교육부 7살 입학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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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댓글 중에서....
어제 뉴스 이후로 아파트 전체가 뒤숭숭합니다.
우리 집이랑 다른 집은 지금 난리가 났습니다.
늦둥이 딸이 19년 1월이고 옆집 19년 3월 친구는 아직 기저귀 차고 있고 말도 아직 잘 못합니다.
같은 아파트 18년 2월 생은 키가 3월애 보다 30센치가 더 커요. 숫자부터 이제 가벼운 한글, 영어를 읽고 있습니다.
말이 30cm지 키가 어깨 아래에 있고 4살 3월 생은 뒤뚱 뒤뚱 뛰는데 5살 2월 생은 거진 어른 속도로 놀이터를 누벼요.
운동 신경부터, 언어, 상황 판단 능력 완전히 달라요.
우리 애와 3월 애는 그 애를 오빠,형이라고 쫓아다니면서 같이 큰 지가 3년입니다.
형아 오빠~~ 이러면서 뒤뚱 거리며 쫓아가는 애와 같은 학년으로 진학 한다 고요?
19년 1~3월 생의 잃어버린 7살 인생은 어떻합니까? 그 애가 뛰고 놀아야 할 소중한 학교 취학 전 일생을 그들이 무슨 권한으로 뺐나요?
이게 출산 장려랑 무슨 상관있나요.
이게 교육이랑 무슨 상관있나요.
이딴 식으로 정책 짜면 과연 자식이 미래에 어떤 해꼬지 당할 지 알고 애 낳을 수가 있나요?
보육에 도움은 못 줄지언정 이게 무슨 해꼬질인지
이거 정책 내 놓은 인간들 진짜 가만두고 싶지 않네요
난리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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