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한테 술래잡기 가르치기

요번 시간엔 술래잡기를 가르쳐 볼것임다

요런 닫힌 공간 안에

튀는놈(알버트)과 잡는놈(카이) 을 풀어놓을 것임 

룰은 간단함

정해진 시간 내에

  카이가 알버트를 터치하면 카이의 승리 

그렇지 못하면 알버트의 승리

처음엔 룰도 안알려줌

그저 내집마련의 꿈이 이뤄진게 행복한 두 바보는 신나게 뛰어댕김

무의미하게 시간이 흐르니 당연히 알버트가 계속 승리함

(왼쪽 100.0 = 알버트의 승률, 0.0 = 카이의 승률)

그러다 우연히 카이가 알버트를 터치하는데 성공함

카이는 이제 본인의 승률이 어떻게 하면 오르는지 알게됨

시간이 한참 흘러

카이의 승률이 치솟는 동안

알버트도 뭔가 알게된 것이 있으니

도망다니면 자신의 승률이 오른다는걸 알게됨

슬슬 카이를 피하기 시작한 알버트

단순히 도망다니는걸로는 부족한걸 알았는지

승률을 표시하는 곳을 밟고 올라가기 시작한 알버트

카이도 그걸 알고 알버트가 점수판 올라가기 전에 개돌함

어 딜도 망가

경기 수가 늘어날수록

알버트의 승률은 바닥을 치기 시작함

이제는 점수판 밟기 전략도 안먹힘

그러다 알버트가 점수판에 자신을 교묘히 끼운다음 카이를 밟으면

맵에서 튕겨나가는 버그를 알게됨

뒤에 보이는게 원래 있던 맵 ㅋㅋㅋㅋㅋㅋㅋ

카이 : ???? 이새키 어디갔어..

그렇게 카이는 의문패를 당하게 됨

맵을 저렇게 이용하는건 원래 계획에 없던 것임

어림도없지

맵을 바꿔서 가르치기 시작

대신에 이번엔 알버트와 카이가 밀어서 움직일수 있는 흰색 큐브와

중간벽을 설치해두었는데

둘다 저게 뭔지 모르니 당황하고

한동안 의미없이 뛰어다니는 뻘짓이 다시 시작됨

알버트가 큐브를 갖고 놀기 시작함

알버트 : 신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신의 승률이 점점 내려가자

이제 블록을 갖고 놀지 않고

카이의 시야를 차단하는데 사용하는 알버트

거기에 그치지 않고

인성존을 만들어 뺑뺑이를 돌기 시작함

다시 정신차린 카이가 한동안 승리를 가져가자

알버트가 이번엔 상자를 저기다 던져버림

카이 : ??? 저게 뭐여

어그로 끄는데 성공한 알버트

어그로 작전도 안먹히기 시작하자 낑겨둔 블록에 자기가 올라감ㅋㅋㅋㅋㅋㅋ

큐브를 다루는 방법을 카이보다 먼저 터득한 알버트는 승률이 미친듯이 올라가고

카이가 큐브를 잘 다룰줄 모르는것을 아는 알버트가

큐브를 카이쪽 진영에 가져가서 인성질을 하기 시작함ㅋㅋㅋㅋ

큐브 갖다놓고 인성질을 너무 한 탓인지

카이도 큐브 다루는 법을 배워서 슬슬 알버트가 지는 판이 계속 나옴

그러자

알버트가 큐브에 교묘히 낑겨서 날라가는 버그를 쓰기 시작함

이새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혼자 남겨진 카이

카이 : 미친놈이네 저거...

이젠 대놓고 상자 먼저 자기쪽으로 끌어와서 버그를 활용하기 시작함

다시 맵을 바꿔버린 주인장

알버트는 또 버그를 시도하지만

이젠 맵뚫기 버그 안먹힘

알버트 : 아 버그패치 왤케 잘하냐고요 ㅋㅋㅋㅋ

그러는 와중에 난간 위에 올라가는 법을 터득한 알버트는

다시 승률이 오르기 시작한다

근데 카이도 바보는 아니라서 바로 습득함

점점 승률이 비슷해지는 중

이제 난간에 올라가는걸로는 안되겠는지

알버트는 이제 카이한테 큐브를 던지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