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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일화 중 잘못 알려진 일화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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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안잉이 계란 볶음밥 해 먹다 고슬고슬하게 죽었다고 알고 있는데

 

 

진실을 알고 나면 더 복잡함

 

 

 

한국전 때 한국으로 온 중국군의 총사령관인 펑더화이에게 북한군의 전선 사령부 부사령관이었던 박일우가 펑더화이에게 고생하신다며 바구니에 계란 10알 정도를 담아 선물로 보냄

 

 

고작 계란 10알이 뭐냐 하겠지만 저 땐 전시에다 중국군이나 북한군 둘 다 물자 보급에 난항을 겪던 때라, 신선한 계란은 귀한 식재료 였음.

 

펑더화이는 계란을 받고 부관에게 '부상병들에게 이걸로 계란죽을 쑤어 먹게 하라' 하고 양보함

 

 

근데 마오안잉이 사령관 펑더화이가 자리를 비우니 그 계란 바구니를 들고 가버림

 

 

감히 총사령관에게 북한군 부사령관이 선물한 계란 바구니를, 총사령관도 안먹고 부상병들을 위해 양보한 계란을 맘대로 들고 나갈 수 있던 건 그가 바로 마오쩌둥의 아들이었기에 가능했음. 무소불위의 권력을 맘껏 누리던 마오안잉에게 그 누구도 제지를 못함

 

 

 

이걸 개인 막사로 가져온 마오안잉은 조그만 화로에 장작을 넣고 불을 피워 계란 볶음밥 요리를 하고 있었는데

 

상공을 날고 있던 미군의 B-26 4기가 연기를 보고 네이팜탄을 퍼부음.

 

 

당시 중국군 사령부는 땅을 파고 들어가서 안보이게 위장했는데 거기서 연기가 폴폴폴 나니까 그냥 폭격해버림

 

 

 

 

 

요약 : 그냥 계란이 아니라 중국군 총사령관인 펑더화이에게 북한군 부사령관이 선물한 계란을 , 총사령관이 부상병들을 위해 양보한 걸 맘대로 들고 와서 볶음밥 해 먹다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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