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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년전 오늘 시카고에서 있었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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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6년 5월 1일. 미국 시카고. 하루 12~16시간의 노동에 내몰려 있던 노동자들이 


‘8시간 노동’을 쟁취하기 위해 총파업을 일으켰다.


 


당시 장시간 노동으로 받은 대가로는 판잣 집 월세를 감당하기도 어려웠다. 


이에 반해 자본가들은 다이아몬드 이빨을 자랑하고 100달러 지폐로 담배를 말아 피우는 호사를 누리고 있었다. 


이렇게 5월 1일 거리로 쏟아져 나온 노동자들 의 파업 투쟁은 미국 전역으로 확대되었고 공장의 기계를 멈추었다. 


풍요의 상징과도 같은 공장 굴뚝의 연기가 멈추어 버린 것이다. 


노동자가 멈추면 세상도 멈춘다는 사실을 만천하에 보여준 날이었다.


 



이러한 노동자들의 투쟁을 두려워한 자본과 정권은 헤이마켓 광장 폭발 사건을 일으켜 


노동운동 지도자 8명을 재판에 넘기고 그중 4명을 교수형에 처하면서 


노동자들의 성난 투쟁을 약화 시키려 했다. 


사형을 당한 노동운동 지도자 어거스트 스파이스의 ‘하나의 불꽃은 짓밟아도 들불은 끌 수 없다’라는 


법정 최후 진술은 지금도 많은 사람에게 읽히고 있다.


 


이와 같은 역사적 투쟁 정신과 노동운동 지도자들의 희생을 기억하며 4년 뒤인 


1890년부터 ‘만국의 노동자여 단결하라’ 외치며 


매년 전 세계 노동자들이 5월 1일 메이데이(노동절) 투쟁을 이어오고 있다.



 


 



5월 1일 세계노동절, 메이데이(May Day)라고도 불리며 


전 세계 노동자들이 연대와 단결을 다짐하고 노동해방을 위한 투쟁을 결의하는 날


 


우리나라에선 근로자의 날이라고 불리지만 사실 오늘을 기념하기엔 


노동절이 맞는 말임 모든 노동자를 위한 날이기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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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명
    날으는 황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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