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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시각 지구촌 근황 (세계는 지금 6월 18일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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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최근 아랍권 온라인에서 유행하고 있는 해시태그가 있다.

바로 #스탠드위드레일라

레일라와 함께합시다 이런 정도로 해석될 수 있는 문구

왜 이 문구가 유행하고 있는 걸까?

 

 





바로 시리아 난민인 레일라 할머니가 터키 청년에게 얻어맞는 모습이 sns에 퍼지면서 차별 금지 캠페인이 열린 것

 


요즘 터키에선 난민을 향한 혐오가 범죄로 이어지고 있음

 
 


터키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난민을 받아들인 나라임 ㅇㅇ


약550만명의 난민이 터키에 있고 그중 70%가 시리아 난민임

 

 

작년 8월 시리아와 터키 청소년들 간 싸움에서 터키 소년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함;;


이 사건으로 격분한 터키 시민들이 시리아인 거주 지역을 습격하며 갈등이 고조됨.....

 

 


또 다른 갈등의 원인에는 바나나 챌린지가 있음


터키 sns에 바나나를 도발적으로 먹는 시리아인들의 바나나 챌린지가 잇따르고 있음

 

 

 

 

이 바나나 챌린지의 발단은 터키 경제 상황에 대한 한 시민의 인터뷰가 있었음

 




 

 
 

 



바나나 챌린지는 바로 이 인터뷰를 난민 차별 의도로 해석한 시리아인들의 응수였던 것.






결국 터키 당국은 바나나 챌린지를 올린 시리아인 45명을 국외로 추방함

 

 

 

 

 

왜 터키인들은 바나나를 먹는 시리아 난민들에게 상대적 박탈 감을 느낀 것일까?



 


터키에는 식후에 홍차와 바나나를 곁들여 먹는 문화가 있음

그런데 물가가 많이 올라 바나나 값이 3배 이상 올랐고


시리아 난민들은 EU와 적십자에서 소정의 지원금을 받으며 혜택을 누리고 있어 생활고에 지친 터키인들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낀 것.

 

 

 

올해 5월 터키의 물가 상승률은 24년 만에 최고치인 73.5%를 찍었다.......



 

 

 

 


터키 경제난의 원인 중 하나는 에르도안 대통령의 저금리 정책을 꼽을 수 있다.


저금리 정책으로 자본이 유출되고 이로 인해 일자리가 줄고 물가 상승으로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


 

 


<영국>



최근 영국에서는 작은집 타이니 하우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타이니 하우스는 비용이 저렴하고,


이동식으로 조립이 가능해 토지를 구입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다.

 

 

 

 

 

 

 


타이니 하우스가 각광 받는 배경에는 런던의 살인적인 집값에 있다.




 


최근 주택 가격의 가파른 상승으로 영국 국민들이 주택 문제에 대안을 찾기 시작한 것

 

 


 타이니 하우스는 한 채에 3만 파운드 정도

 

 

 


공장 창고였다가 비어있는 창고에 이동 주택을 설치해서 임대 기간 동안 거주하는 방식으로 


토지를 임대 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중국>

중국에는 금삼은사라는 말이 있다.


직역하면 금 같은 3(삼)월 은 같은 4(사)월이란 뜻으로


매년 대규모 인재 채용이 이때 이루어져 하는 말이었음 ㅇㅇ


하지만 올해는 상황이 심상치 않아 보임

 

 

 


농민공은 도시로 이주해 노동자가 된 농민을 뜻한다

매일 일자리는 찾는 농민공은 2억 8 천 만명으로 추산되는데


코로나 여파로 신규 일자리가 감소하여 대규모 실업 사태가 발생한 것.



 

 

 

 

 

 

고용 시장이 불안한 건 애플의 협력 사인 폭스콘 같은 대기업도 마찬가지임



 


올해 3월 폭스콘 공장은 코로나 여파로 인한 선전 봉쇄로 가동이 중단됨,

폭스콘은 당시 생산 인력 신규 채용을 중단하고 잔업도 중단함



 

 

 



중국 빅테크 기업인 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도 대규모 인력 감원에 나섰음



 

 

 
 

 

이런 분위기를 타고 중국 내 대기업들이 해고의 일상화를 시도하고 있음



 



이러다 보니 올해 5월 중국 청년 실업률이 18.4%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함


사회 전반으로 고용 사정이 급속도로 악화되면서

최고 취업 시즌인 금삼은사에도 취업을 하지 못한 청년들이


늘어난 것.

 

 



중국내에선 취업, 결혼, 내 집 마련 등을 포기한 젊은 층을 일컫는 말인 탕핑족이 늘어나며 사회 불안 요인이 되고 있다


 






<미국>



미국이 40년만에 최악의 인플레이션을 겪으며

몸살을 앓고 있음 ㅇㅇ


15일 미국의 중앙 은행격인 연방 준비 제도(연준)는


기준 금리를 최대 폭인 0.75%p나 올리는


초강수를 두었음 

 

 



미국 연준의 이번 기준금리 인상은 28년 만에 최대 폭인 수치임






연준 내부에서는 좀 더 공격적으로 기준 금리를 올려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고 함


금리가 이만큼 오르자 미국에서는 경기 침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고,


그러다 보니 미국 증시도 요동치고 있음

 

 



미국 전역의 평균 휘발유 가격이 1갤런당 5달러를 돌파함

 

 

 

 

 

뉴욕 맨해튼의 비교적 저렴한 식당에서 3명이 커피와 햄버거 파스타 토스트 세트를 시켜보았음



 

 

 

 

 

현재 미국의 물가 인상을 주도한 또 다른 요소에는 바로 주거 비용을 꼽을 수 있다





뉴욕시 주택의 평균 월세 가격은 1년 전에 비해 24%나 올랐음


미국 전체로 보면 30%이상 오른 곳도 많음

 




사람들이 경기에 대한 확신이 없어 집을 사지 않고 월세를 선택하기 때문에,



월세 수요가 늘어나 월세가 계속 오르는 것



 

 

 

 
 



최악의 인플레이션으로 결국 금리를 0.75%p 올리기로 결정한 미국 연준

 
 

 

하지만 연준의 대응이 늦었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풀릴 데로 풀린 돈이 물가는 올리고  반면 경기는 침체될 것이라는 비판이 제기된 것

 

 



미국 금융 전문가들은 내년부터 본격적인 위기가 시작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유동성을 풀로 땡기고 이제 긴축 하려 하니 부작용이 없을 수가 없는데 거기에 전쟁도 한 몫하고 기후변화도 오고... 미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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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으는 황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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