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라미드 외계인 축조설 = 인종차별적 세계관이 담겨져 있는 추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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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이집트학 연구소의 소장인 곽민수 소장
피라미드 외계인 축조설은 인종차별적 세계관이 담겨져 있는 추론이라고 말함.
"피라미드를 사람이 만들었다는 가설은 외계인이 만들었다, 거인이 만들었다라는 말보다 훨씬 합리적이다"
"피라미드 외계인 축조설은 상당히 인종차별적인 세계관이 담겨져 있다는 추론이다"
"18세기가 되면 서구인들이 이집트에 굉장히 많이 가게 된다"
"남겨놓은 흔적들이 너무나 거대하고, 완성도가 너무나 뛰어나니까 이 사람들이 생각을 하는거다"
"그런데 이 사람들 기준에서 18세기 유럽은 자신감이 넘치던 사회였다"
"모든 것을 우리가 다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이 넘치던 사회였고,
그곳 출신들이 이집트에 가서 보니까 당시 이집트에 살고 있던 이 아랍인들
그사람들 기준에서는 미개하고, 문명화가 덜 되어 있는 사람들이다"
"그 당시 18세기 당시 유럽인들이 지을 수 있는 건축물들보다도 더 크고 더 공학적인 수준이 높은 건축물들이 남겨져 있는거다"
"언제 지어진지도 모르겠고, 훨씬 더 옛날에 지어진 것 같지만 유럽인들은 생각을 하는 거다"
"이 미개한 아랍인들의 선조들이 이런걸 지었을리 없다"
"그 아랍인들, 즉 현 시점의 아랍인들을 염두에 둘 때 과거에 그만큼 놀라운 문명이 있었을 가능성은 없다"
"그러다 보니까 이 사람들은 일반적인 역사 궤적과는 좀 분리되어 있는 가상의 존재를 상정하게 된다"
"그런 인식 속에서 탄생하게 된 것이 인류 문명과는 관련이 없는 다른 미지의 존재들이 와서 지은 것이다"
요약
1. 18세기 자신들이 뛰어나다고 생각하던 서양인들이 이집트에 놀러감
2. 거기가서 자신들 기준에서 본 아랍인들은 미개함
3. 근데 피라미드 같은 것들은 말도 안됨.
4. 서양인들은 저 미개한 사람들의 선조가 저런걸 지었을리 없다고 생각함
5. 저 미개한 사람들의 선조들이 지은게 아니고, 고대에 초고대문명이 있었다. 그 것들이 지었다.
6. 즉, 피라미드의 외계인 축조설과 같이 초고대문명이 만들었다는 설은 인종차별적 요소가 들어가 있는 말이 담겨져 있다고 추론 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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