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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가 낳은 어긋난 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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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7월
친구 사이인 박종팔과 이효필의 킥복싱 시범 경기
당시 무명의 킥복서 이효필이 유명해지고 싶어서
하기 싫다는 박종팔을 꼬셔서 킥복싱 경기를 잡았음
시범 경기로 살살 하기로 약속했지만
경기 시작하자 마자 돌변해서 싸커킥까지 시도하는 모습..
복서였던 박종팔에게 킥복서의 무자비한 킥공격은 버티기 버거웠고
넘어졌는데도 사커킥을 두번이나 날리는 이효필의 비신사적인 행동에
글러브를 벗고 경기장을 떠나고 만다.
경기 결과는 이효필의 기권승
알고 보니 이효필은 아마추어 시절 박종팔을 두 번이나 이기고
신인왕까지 한 유망한 복서였지만 부상 때문에 금방 은퇴하였고
킥복서로 전향해서 11승 11KO를 거두었으나
복싱보다 비교적 인기가 없던 킥복싱 인지라
그다지 주목 받지 못했음
반면 박종팔은 OPBF 동양 챔피언에 WBA/IBF 세계 챔피언까지 하며
승승장구 했고, 이효필은 거기에서 질투를 느꼈다고 고백했음
이 시범 경기에서 로우킥을 수차례 맞은 박종팔은
아직도 다리가 불편해서 병원을 다니는 걸로 알려져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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