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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각 증상이 오면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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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일단 눈에 젤 먼저 증상이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눈 에서 보여지는 까만 점이 생기고 


잡티가 들어 가서 그런가 하고 눈을 비벼도 없어 지지가 않더군요. 


그리고 다음 증상은 밝은 대 낮인데 갑자기 눈 앞이 깜깜해지고 .


( 마치 밤샘을 하고 나왔을 때 순간 암전이 되는 듯이 )


그리고 저는 갑자기 다리가 저려서 쥐가 나는 것 같기도 하고 


힘이 빠지며 살짝 절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한방병원에서 침이나 맞음 되겠지 하는 요량으로 


찾아가서 증상을 이야기 하니 원장이 말하길.... 


"지금 빨리 큰 병원으로 가 보세요."


그래서 일단 집으로 가는 길에 오른쪽 다리가 마비가 왔고 


응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실려갔습니다. 



이 전조 증상들이 보인 병명은 뇌경색 이였습니다. 


한의원 원장의 말대로 빨리 가서 그나마 덜 막혔다고 


두 줄기의 혈관이 뇌로 올라가서 잔 혈관으로 퍼져서 몸이 움직이는 건데 


한줄기의 혈관이 막혀서 죽었고 


나머지 한 개의 혈관 마저 도 아주 사알짝 붙어 있는 상태입니다. 


의사 왈 땀 나게 운동도 하지 마라, 뛰지 마라, 추운 데서는 꼭 모자를 써라....


대신 약만 잘 먹고 밥도 잘 먹고 운동도 꾸준히 하면(주로 걷기)


죽진 않는다네요 ㅎㅎㅎㅎㅎ


아마 제 생각엔 눈에 이상 징후가 있을 때 부터 혈관이 하나가 죽기 시작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40 이상의 분들은 평소에 조금 이상한 신호가 오면 꼭 전문의 에게 진단을 받아 보시는 습관을 들이세요. 


전 체력은 무지하게 좋았었던 사람입니다. 


그래서 더 충격이 큰지 몰라도 데미지와 트라우마는 참으로 큽니다. 


그러니 꼭 잊지들 마시고 건강을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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