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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대한 우리의 감정을 아일랜드인들이 가장 잘 이해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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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외국인들은


한국이 일본 미워하는 그 감정을 잘 이해못하는 경우가 많음


but 아이리시한테


" 한국한테 일본은 너희들에게 영국이나 마찬가지야 "


이 말 한마디만 하면


구구절절 일본이 이랬고 저랬고 긴 설명 다 필요없이


한방에 이해함

 

 



 

그 유명한


킬리언머피 주연의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이란 영화로


칸영화제 수상작인데 보다가 캡쳐해봄

 

 

 

 

 

 


 

1920년


식민 통치하의 아일랜드.


청년들이 헐링이라는 전통 스포츠 경기를 하고 있음

 


 

 

- 런던 언제간다고?


- 주말에


- 런던엔 왜가? 아일랜드에도 환자 넘쳐나는데..


- 너네 부모님 얼굴이나 보고가자

 

 

오른쪽의 킬리언머피 ( 극중에서 데미안 )는 의사임


 

 

 

 

 

- 아주 일류병원이라며??? 부모님이 살아계셨다면 참으로 자랑스러워 했을거야

 

 

 

갑자기 서양 섬숭이들이 나타남

 

 

 

 

- 전부다 꼼짝말고 손들어 


왕국의 명령을 지키라고 했지?


여기서 모든 공중집회는 금지야


그 빌어먹을 헐링경기도 포함이지


 

 

 

- 이름, 거주지, 직업 순서대로 불러

 

 

 

- 미하일 오 설리번 .. 어쩌고저쩌고샬롸샬롸

 

- 영어로 말해 !!!!!!!!!!!

 

아일랜드는 켈트족의 후손으로 게일어를 씀


섬숭이들이 그랬듯 얘네도 모국어를 못쓰게 하는데


미하일이 게일어로 대답함

 


 

 

- 내가 말할께요 얘 이름은 마이클 오 설리번이에요. 여기서 저랑 같이 살아요

 

- 미친년 니년은 입닥치고 꺼져 !! 

 

 

 

 

결국 안으로 끌려가는 미하일

 

 

 

- 저 앤 이제 겨우 17살이라고


아무런 상관없어 !!!

 

- 입닥쳐 !!!

 

 

 

손에 피를 묻히고 나온 영국군

 

 

 

미하일 안타깝게 죽음

 

 

 

- 아일랜드에 산골짜기로 미풍이 불어와


황금색 보리밭을 흔드네

 

미하일의 장례식날


서글프게 아일랜드 민요를 부르는 아주머니

 


 

 

- 이 동네 젊은이들이 전부 당하고 있어


데미안 여길 떠나지마


우린 힘있는 사람도 필요하지만 


너처럼 똑똑한 사람도 필요해

 

 

 

- 우리 나라에 영국군이 몇명이나 있지 ?


- 1만명 쯤


- 포병대, 기관총부대, 기병대까지 합치면 훨씬 많지


- 무슨 말이 하고싶은거야 데미안


- 이봐 미하일은 자기 이름을 영어로 말하지 않았다고 살해당했어


이런걸 순교자라고 하는거야?


- 그럼 우리 모두 런던행 티켓이라도 살까 데미안? 그런거야?

 




 

 

 

런던으로 떠나기 위해 기차역에 온 데미안

 

 

 

영또

 

 

 

경비할아버지가 기차에 못타게 하자 소리치다가 기관사를 부름

 

 

 

끝까지 운행 거부하는 기관사

 

 

 

 

- 씨발 ! 죽일놈의 아일랜드인

죽일놈들

 

할아버지랑 아저씨를 때리는 영국군인들

 

 

 

 

충격받은 데미안


런던행을 포기함

 

 

 

- 아일랜드 공화국을 위해 내 모든 힘을 다할것을 맹세합니다

 

동료들과 함께 IRA (아일랜드공화국군) 에 가입하는 데미안

 

 

.

.

.

.

.

 

 

 

우끼끼끼우끼끼

 

이런저런 훈련을 다 하고 첫 미션??은 영국군들 습격하는거임

 

 

 

죽어랏

 

 

 

그 사건으로 열받은 영국군들이 또..

 

 

 

 

 

- 우리집엔 남자없어요 아무도 없어요

 

 



 

- 다들 벽보고 머리에 손 올려 !!!!!!!!


- 제발 좀 그만놔둬 !!

 

 

 

아지트를 들켜 감옥에 잡혀간 일행들

 

 

 

기차역에서 봤던 기관사 아저씨도 여기 있음

 

 

 

- 테디 오 도노반이 누구야?

 

테디 오 도노반이 수장임

 

 

 

- 내가 테디 오 도노반이다

 

데미안이 자신이 테디라고 함

 

 

 

- 아니 내가 테디 오 도노반이야

 

테디 끌려감

 

 

 

- 무기 어디 숨겼어??

 

대답을 안하자 펜치로 손톱을 뽑음 ㅡㅡ

 

 

 

 



 

손톱이 다 뜯긴채 돌아온 테디


끝까지 대답을 안했음


기관사 아저씨가 데미안에게 언제부터 아는 사이냐고 물어봄

 

- 평생이요 우린 형제사이에요

 

 

 

 




 

이젠 데미안이 끌려감

 

- 이름이 뭐야?


- 난 아일랜드 공화국의 군인인다 정치범으로 대우해주길 요구한다


- 놉 넌 사람을 총으로 쏘는 깡패야


- 아니 틀렸어 난 민주주의자야


그런 내가 뭘할수있겠어?


다시 700년을 더 지배해 달라고 뺨을 들이밀까?


- 난 그딴거 몰라 정부에서 시키는대로 할 뿐이지


- 정부? 우리 국회를 억압하는 정부?


니가 여기 있는거 자체가 범죄야 내 나라에서 나가


- 이름 말해


- 내 나라에서 나가 !!!!!


- 이름 말해


- 내 나라에서 나가라고 !!!!

 

 

 

 

빡친 군인은 어벙한 쫄병에게 총으로 쏘라고 시키지만


쫄병은 못하겠다고 벌벌떰

 

- 내일 무기소지죄로 처형이다

 

두려움에 다리 풀린 데미안

 

 

 

다시 동료들이 있는 감옥으로 돌아온 데미안

 

 

 

- 내 이름은 존 고간이고


아버지가 아일랜드 도네갈 출신이에요


차마 당신들을 죽게 내버려둘 수 없어요

 

아까 그 어벙한 쫄병은 같이 보초서던 군인이 화장실에 가자 몰래 탈출을 도움

 

 

 

 

 

 

다른방에 투옥된 동료들까지 다 꺼내는데 하필 한 방의 열쇠만 없음


화장실간 군인이 들고있음


그 안에서 동료들은 울면서 소리치지만


결국 남겨두고 떠남

 

 

 

두고 온 친구걱정이 태산..

 

 

 

미하일집에 가서 밥도 얻어먹고


누가 자신들을 고발했는지도 알게됨

 


 

 

바로 동네 부자 아저씨


친영파임


울나라 기득권자들이 친일행각 많이한거랑 비슷함


이 아저씨가 자기집 일꾼 크리스가 수상하다며


영국군들을 불러 반협박으로 아지트를 캐낸거임


남은 동료들을 살리기 위해 데미안 일행은 아저씨에게 편지를 쓰게함


사형 대기중인 3명에게 해가가면 저도 죽게됩니다


이렇게...


벗 동료들은 사형당함


그리하여 밀고자를 처형하라는 명령을 받게됨 ㅠ



 

 

 

 

 

 

너무씁쓸..


헐링경기도 항상 같이하고


크리스가 IRA 정식단원은 아니였지만 조금씩 가담했음


게다가 크리스는 매우 어림

 

 

 

- 5년동안 해부학을 배웠는데 사람을 쏘게 되네요


크리스랑은 어릴적부터 알아왔던 사인데..


조국이란게 이럴만한 가치가 있는거겠죠?

 


 

 

- 유서에 뭐라고 써야할지도 모르겠고


어차피 엄만 글도 못 읽으시니까


그냥 사랑한다고, 내가 어디있는지만 전해줘


테디형한테는 미안하다고

 

 



 

 

 

 

이게 끝은 아니고


이제 중간쯤??


보다가 한번 올려봄


제대로 봐야 진짜 빡치는데 용량땜에 간략하게 설명함


그런의미에서 킬리언머피 영국배우라고 좀 하지마요.......


영국배우 모음. 요런글에 툭하면 포함되있던데..


우리사정만 알아주길 바랄께 아니라


우리도 알아야함












나치놈들이랑 동급



섬나라라 그런가 참 비슷한게 많아




전세계의 재앙의 근본 원인 유럽 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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