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분류

[인천 대선 여론조사] 여론조사 공표 마지막날, 인천서 이재명 46.2% vs 김문수 38.8%

컨텐츠 정보

본문

'당선 가능성' 질문에...이재명 54.3% vs 김문수 36.2%


동부·남부강화옹진권, 오차범위 내 팽팽한 지지율 격차







[인천 대선 여론조사] 여론조사 공표 마지막날, 인천서 이재명 46.2% vs 김문수 38.8%



6·3 대선 여론조사 공표 금지를 하루 앞두고 인천지역에서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당선 가능성’ 조사에서도 이재명 후보가 우위를 보였다.


27일 한길리서치가 인천일보 의뢰로 지난 25~26일 인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유권자 8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천시 차기 대통령 선거 여론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4%p) 결과,


이재명 후보는 46.2%의 지지를 얻어 38.8%를 기록한 김문수 후보를


7.4%p 차로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이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실시된 동일 기관의 여론조사에서


두 후보 간 격차가 17.9%p였던 것에 비해 절반 이상 줄어든 수치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10.1%로 두 자릿수 지지를 얻었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서는 이 후보가 54.3%로 과반을 넘겼고,


김 후보는 36.2%로 집계돼 18.1%p 차이를 보였다. 이준석 후보는 4.5%에 그쳤다.






▲ 6·3 대선 여론조사 공표금지 하루 전 인천지역 조사에서 이재명 후보가 46.2%, 김문수 후보가 38.8%로 7.4%p 차 오차범위 밖 우세를 보였다. 사진은 재보궐선거일인 지난해 10월16일 인천 강화군 강화고등학교에 마련된 강화읍제1투표소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고 있는 모습. /이재민 기자 leejm@incheonilbo.com


▲ 6·3 대선 여론조사 공표금지 하루 전 인천지역 조사에서
이재명 후보가 46.2%, 김문수 후보가 38.8%로 7.4%p 차 오차범위 밖 우세를 보였다.
사진은 재보궐선거일인 지난해 10월16일 인천 강화군 강화고등학교에 마련된
강화읍제1투표소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고 있는 모습. /이재민 기자 leejm@incheonilbo.com


지역별로 지지도를 살펴보면 서북권(서구·계양구)에서만 이재명 후보가 49.3%,


김문수 후보가 37.5%로 11.8%p 차이를 보이며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반면 동부권(남동구·부평구)과 남부강화옹진권(연수·미추홀·중·동·강화·옹진)에서는


상대적으로 팽팽한 경합을 벌였다.


동부권에서 이재명 45.3%·김문수 40.2%,


남부강화옹진권에서 이재명 44.5%·김문수 38.5%로 나타나


두 지역 모두 오차범위 이내 접전 양상을 보였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1.5%, 국민의힘 37.2%, 개혁신당은 6.7%, 조국혁신당 1.4% 순으로 조사됐다.


정권 유지·교체 여부에 대한 질문에는


‘더불어민주당 중심으로 정권을 교체해야 한다’는 응답이 46.6%로,


‘국민의힘 중심으로 정권을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38.9%)보다 7.7%p 높았다.


특히 진보층에서는 88.2%가 정권 교체를 지지했고, 보수층에서는 75.0%가 정권 유지를 선호했다.








/이나라 기자 nara@incheonilbo.com



▲ ‘당선 가능성’ 질문에서는 이재명 54.3% vs 김문수 36.2%로 18.1%p 더 큰 격차를 보였다. 사진은 4·2 재보궐 선거 본투표일인 인천 강화군 강화여중 로비에 마련된 강화읍제5투표소를 찾은 유권자가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고 있는 모습. /이재민 기자 leejm@incheonilbo.com
▲ ‘당선 가능성’ 질문에서는 이재명 54.3% vs 김문수 36.2%로 18.1%p 더 큰 격차를 보였다. 
사진은 4·2 재보궐 선거 본투표일인 인천 강화군 강화여중 로비에 마련된 
강화읍제5투표소를 찾은 유권자가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고 있는 모습. /이재민 기자 leejm@incheonilbo.com


※인천일보는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길리서치에 공동 의뢰해 ‘인천시 차기 대통령 선거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인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12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표본은 무작위 추출됐고, 올 3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이 부여됐다. 조사 방법은 무선 자동응답(ARS) 100%로 응답률은 8.6%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오차 범위는 ±3.4%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련자료

  • 서명
    날으는 황웅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27,941 / 928 페이지
번호
제목
이름
전체 27,941 / 928 페이지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