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어느 순간 생태계 교란종 뉴스가 시들해진 이유

왜가리가 해결

펌))

일단, 위 사진중 배스라며 물고있는 사진은 브라운송어입니다.

그리고 왜가리는 쉘로우권의 생물을 주로 사냥하기에 

배스나 블루길 성체는 주된 먹이가 아닙니다.

왜가리가 한몫 하는건 맞지만 과장된 게시물이죠.

외래종이 순간 극도로 개체가 증가했다가 줄어드는 것을 

생태학에서 붐버스트(boom bust)라 하며 전세계적으로 일반적인 현상입니다.

천적이나 질병이 부재하고 방어력 없는 먹이가 넘치는 

새로운 환경에서 폭발적으로 늘었던 개체들이 

그들을 점차 새로운 먹이로 인식한 여러 천적들과 

세균, 바이러스의 증가 그리고 먹이들의 방어력 증가와 

개체수 감소등이 복합적으로 이루어져서 토착생물화 되며 

안정적인 개체수가 유지되거나 소멸되기도 합니다.

일례로, 계곡지나 혹은 양어장으로 이용되었던 고립된 저수지들중 

배스가 2000년대 초반 엄청난 증식을 했다가 안정화 된 곳들을 

관찰해보면 대부분의 고유, 토종어류들은 체고가 엄청나게 늘어 

배스를 포함한 먹이를 한번에 흡입하는 어식어에게 

포식이 어려운 형태로 변화하였고 

배스 또한 소형 갑각류와 민물검정망둑등의 

소형어류 위주로 섭식하여 평균 사이즈가 작은 개체들이 많아졌씀을 볼 수 있씁니다.

물론 개체수도 현격히 줄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