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인류의 미친짓거리와 경찰의 시초
컨텐츠 정보
- 660 조회
- 1 댓글
- 0 추천
- 0 비추천
-
목록
본문
과거 인류의 미친짓거리와 경찰의 시초
16세기 말부터 18세기까지 진행되었던
인클로저와 종교개혁으로
공유지의 사유화가 진행됨으로서
엄청난 무노동자가 발생하게 됨
전체 노동 가능 인구의 80%까지 무노동자가 되어버린 영국에선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빈민법을 재창 하게 됨
(빈민법 재창 포스터)
빈민법?
말만 들어보면 빈민들을 위한 복지법?같은 개념 같지만
사실은 완전 반대...
빈민법 별명이 '피의 입법'일 정도로
오늘 관점에선 미친 법...
위에 인클로저와 종교 개 혁으로
강제로 토지 수탈의 결과 발생한 부랑자들을
비노동은 의지의 문제라고 여겨 전부 범죄자로 취급
엎친데 덮친격으로 이후 거지 면허가 시행
건강한 부랑자는
태형과 ‘노동 종사’에 맹세,
2회 땐 태형과 귀 절단,
3회 체포 시엔 사형 하는 미친 짓거리를 몇 십년 간 자행함
그래서 빈민층 부모들은 자녀에게 선물이라고
팔다리 하나씩을 잘라주는 게 성행함...
안 그러면 불법 거지가 돼서 노예로 살아가야 하니.,.
물론 여기서 멈추지 않고
1547년 법령 개정으로 일자리 없는 사람들은 고발한 고발자의 노예로 종속
만약 도주 후 2주일이 지나면 종신 노예화...
잡히면 낙인,강제 노역
이것 때문에 거짓 고발이 난무해서
이웃은 커녕 가족도 못 믿는 개인주의가 성행
웃기게도 개인주의의 개념 시초가 여기서 출발함
당연하게도 이런 빈민, 무노동자를 물리적으로 줄이는 시도는 전부 효과가 별로 없었음
일을 하고 싶어도 할 일자리가 없고,
있더라도 일을 해야만 하는 사람만 수 만명
노동을 하고 싶어도 못하게 되었기 때문
그런데 상류층은
이런 배경 같은 건 몰겠고
'모든 무질서의 원천을 구걸과 게으름 '
'노동은 만병 통치약'
'게으름=반역'
'노동=윤리적'
으로만 생각해서
노동 교화라는 개념을 또 만듬
무노동자라는 반역 분자를 잡아서
노동을 시켜 교화 시킨다는 개념
또 바로 여기서 오늘날의 경찰이라는 개념이 나옴
감금과 노동을 연결하여 도덕화 된 신체,
인간을 만들려는 조치의 체계가 '폴리스' = 경찰
이 당시 가장 유명한 노동 교화의 핫스팟이
판옵티콘인데 이걸 기획한 사람이
”악한 자들을 갈아서
선량하게 만들고 게으른 자를 갈아서 근면 하게 만드는 맷돌”
이라고 언급했고
또 주변에서 엄청 수긍하는 사회 분위기라서....
그런데 또 일을 하는 노동자에게는 사회가 살기가 좋을까?
결론은 아님
대중은 오직 빈곤에 의해서 만 노동 하게 할 수 있다
라고 하면서
노동자들에게도
딱 먹고 살만한 정도의 임금만 주는 걸 강제 했음
노예나 죽기 싫으면
무노동자가 되어서는 안되지만
노동자가 되더라도 딱 굶어 죽지 않을 정도밖에
안되기 때문에 신분 상승 같은 건 꿈도 못 꿈
짝 굥과 그 일당이 꿈꾸는 세상이네...
관련자료
-
서명날으는 황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