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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김건희, 뉴욕대 연수 중 폴리텍대 출강했다고 서명"

송고시간2022-01-06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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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의원은 6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가 지난 2006년 미국 뉴욕대(NYU) 연수를 받을 당시 한국폴리텍대학에 출강했다는 기록을 허위로 작성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박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김씨가 폴리텍대 서울강서캠퍼스에서 산학겸임교원으로 재직 중이던 2006년 2학기에 출강확인부 일부를 허위 작성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김씨의 '2006년 2학기 산학겸임교원 출강확인부'에 따르면 10월 4·11·18·25일에 걸쳐 총 24시간 출강한 내역이 개명 전 이름으로 자필 서명돼 있다"며 "김씨는 23∼27일 NYU 스턴스쿨 연수 중이어서 강의가 불가능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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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석 기자
홍준석기자
지난해 12월 26일 허위이력 논란 공식 사과하는 김건희씨
지난해 12월 26일 허위이력 논란 공식 사과하는 김건희씨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홍준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의원은 6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가 지난 2006년 미국 뉴욕대(NYU) 연수를 받을 당시 한국폴리텍대학에 출강했다는 기록을 허위로 작성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박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김씨가 폴리텍대 서울강서캠퍼스에서 산학겸임교원으로 재직 중이던 2006년 2학기에 출강확인부 일부를 허위 작성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김씨의 '2006년 2학기 산학겸임교원 출강확인부'에 따르면 10월 4·11·18·25일에 걸쳐 총 24시간 출강한 내역이 개명 전 이름으로 자필 서명돼 있다"며 "김씨는 23∼27일 NYU 스턴스쿨 연수 중이어서 강의가 불가능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NYU 스턴스쿨 연수가 사실이라면, 미국 방문으로 결강할 수밖에 없었던 강의를 출강한 것으로 허위 작성해 강사료를 지급받은 것"이라며 "출강확인부 비고란이 비어 있는 것으로 보아 보강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부연했다.

박 의원은 "몸은 미국 뉴욕에 있는데 어떻게 강서캠퍼스에서 강의를 했다는 것인지 귀신이 곡할 노릇"이라며 "노동부와 폴리텍대 측은 감사 등을 통해 출강 기록부 작성 경위를 분명하게 밝혀야 한다. 김씨의 명확한 해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씨의 '2006년 2학기 산학겸임교원 출강확인부'
김씨의 '2006년 2학기 산학겸임교원 출강확인부'

[박홍근 의원실 제공]

honk021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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